SK텔레콤, 다양한 요금제 'T'시리즈 3종 런칭

입력 2006-07-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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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8월 1일 자사의 이동통신 대표 브랜드 ‘T’의 본격 론칭과 함께 HSDPA 서비스, 요금제, 고객 체험형 매장을 ‘T’로 새롭게 단장한 ▲T 3G+, ▲T Plan, ▲T World를 선보였다.

우선 지난 5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HSDPA 서비스 ‘3G+’ 를 이번에 ‘T 3G+’로 새롭게 변경하면서 첨단 고속 네트워크에 기반한 전면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G+를 통해 고속 데이터 전송, 고품질의 영상통화, 편리한 해외 자동로밍 등 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 SK텔레콤은 이번 HSDPA 서비스 브랜드의 변경과 함께 요금제, 서비스 커버리지, 단말기 등의 영역에서도 T 3G+의 차별적 경쟁력을 적극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 ‘T 3G+ 조절 요금제’, ▲‘T 3G+ 영상커플 옵션 요금제’ 는 HSDPA 가입자를 위한 전용 요금제로 향후 T 3G+ 서비스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 3G+ 조절 요금제’는 기본료 22,000원에 무료통화를 음성ㆍ데이터ㆍ영상으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음성으로만 사용할 경우에는 100분, 데이터 또는 영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3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또한, 데이터 통화료의 경우 무료 통화액 초과시 최대 3만원까지만 청구하는 요금제이다.

‘T 3G+ 영상커플 옵션 요금제’는 월정액 5000원에 매월 1만8000원 상당의 커플간 영상통화 무료혜택이 제공되는 옵션 요금제이다.

또한, T 3G+ 서비스 가능 지역은 이르면 올해 8월 말까지 48개 시, 10월 말까지 84개 시로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T 3G+의 고속 Network 서비스 대상 고객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출시된 삼성 SCH-W200, LG SH-100 단말기 이외에도 8월 중 SCH W210 단말기를 출시하고 연내에 4~5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T 3G+ 전용 단말 기종 확대를 통해 고객의 단말기 선택 폭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속 네트워크에 특화된 프리미엄 콘텐츠와 다양한 영상 기반 부가 서비스 등을 연내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T 3G+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적인 상품력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음성, 데이터, 메시징(SMS/MMS), 영상통화, T 3G+ 등 주요 이동 전화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안심을 지향하는 대표 요금제들을 한데 모은 요금제 브랜드 ‘T Plan’을 선보인다.

T Plan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T 3G+ 전용 요금제 2개를 포함하여 기존 요금제 중 ▲삼삼 요금제(음성 Plan), ▲긴 통화 무료 옵션(음성 옵션 Plan), ▲데이터 안심 정액제(무선 데이터 Plan), ▲VU 정액제(영상 통화 Plan), ▲문자포토 500(메시징 Plan)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서비스 영역에 있어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요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심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활용될 T Plan은, 이후 지속적인 요금 경쟁력 개선 노력과 연계하여 향후 SK텔레콤의 선도적 요금 브랜드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유통망의 경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새로운 서비스 체험 기능을 강화한 고객 체험형 매장을 ‘T World’로 브랜딩하여 연내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8월 말까지 전국 주요지역의 거점들을 중심으로 총 50여 개소의 T World를 구축할 예정이며 연내까지 약 200여 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 CV(Customer Value)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객 체험형 매장을 본격 확대하고, 지난 달부터는 매장 직원들의 유니폼을 새롭게 교체하며 매장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한 SK텔레콤은 향후 T World의 확산을 통해 이동통신 고객접점 서비스 품질에 대한 새로운 대내외적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각오이다.

SK텔레콤 비즈니스 총괄 이방형 부사장은 “이번 HSDPA 서비스, 요금제, 유통망의 신규 브랜드는 단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뛰어 넘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향하는 대표 브랜드 ‘T’를 적용한 첫 번째 영역”이라며, “고도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첫 발돋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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