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주택관리공단과 택배서비스 업무제휴 체결

입력 2006-07-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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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가 아파트 입주민들의 택배이용편의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택배는 31일 "주택관리공단과 택배서비스 업무제휴를 체결, 국내 최초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한 택배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전국 주공아파트 75만명의 입주민들은 자택에서 관리사무소를 통해 바로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파트 주민이 관리사무소에 택배발송을 의뢰하면 관리소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택배물건을 접수하여 발송까지 일괄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주택관리공단은 대한주택공사에서 100% 출자한 정부재투자기관으로 전국 300여 관리사무소에서 300여개의 아파트단지를 관리하는 국내최대 종합주택관리 전문기업이다.

현대택배에 따르면 이번 업무는 1년여의 세심한 준비끝에 국내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현대택배는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차원 높이는 전기를 마련했으며 주택관리공단은 차별화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생활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게 되었다.

현대택배 김병훈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양사 모두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 서비스경영에 정확히 부합된다"며 "택배리딩기업으로써 선진국형 서비스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택배산업 선진화에 현대택배가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택배는 전국 주공아파트를 대상으로 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앞으로 일반아파트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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