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 첫 공식 방한...한중 정상회담 '북핵' '일본 우경화' 화두

입력 2014-07-03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 첫 공식 방한

▲한국을 첫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3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3일 시진핑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려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외, 권영세 주 중국대사 내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최종현 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두 정상이 회동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시진핑 주석 내외는 시내 한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오후 4시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는다.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 및 북핵문제와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을 끝으로 시 주석의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방한 이틀째인 4일 시 주석은 양국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박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같은 날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고 서울대에서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 젊은 세대와 소통한다. 정홍원 국무총리와도 면담한다.

펑리위안 여사는 창덕궁 관람이나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행사를 소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50,000
    • +0.31%
    • 이더리움
    • 4,781,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2.34%
    • 리플
    • 2,020
    • +6.43%
    • 솔라나
    • 326,000
    • +0.65%
    • 에이다
    • 1,376
    • +6.09%
    • 이오스
    • 1,118
    • -1.5%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731
    • +17.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1.42%
    • 체인링크
    • 25,350
    • +8.47%
    • 샌드박스
    • 86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