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색, 계', '만추' 스틸컷)
김태용(45) 감독의 예비신부 탕웨이(35)의 영화 출연 모습이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일 깜짝 결혼 발표로 연예가를 뒤흔들었다.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04년 드라마 ‘경화연자’로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리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색, 계’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탕웨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에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된 ‘만추’에 출연해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탕웨이는 외국 배우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에서 남다른 인기를 누렸다.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와 SNS를 통해 ‘색, 계’, ‘만추’, ‘시절인연’, ‘황금시대’ 등 탕웨이의 전작들을 다시금 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