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로, 제이브이엠 새내기株 무서운 '질주'

입력 2006-07-31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시장 새내기주인 제이브이엠과 젠트로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25일 코스닥에 첫 발을 내딘 젠트로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25일 공모가(2200원)보다 높은 2400원을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4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1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젠트로는 11.46%(480원) 오른 4670원을 기록중이다.

젠트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체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원재료를 사용, 물탱크 상하수도용 도벽률, 축산탱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굿모닝투자증권 김경섭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우수한 수질환경산업 전문업체로 자체 개발한 PDF 판넬 등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이후 기존 사업 외에 하수고도처리와 PLC관 등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동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젠트로의 상장일인 25일에는 변무원 젠트로 대표이사가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6월7일 상장한 전자동 정제분류 토탈 솔루션 업체 제이브이엠 역시 전거래일보다 3.58%(600원)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이후 9거래일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형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이 전세계 시장점유율 23%을 차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종가대비 73% 높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또 "2004년 미국 FDA에서 최소단위 포장을 권고하고 2008년에는 강제 의무사항으로 추진 중이기 때문에 향후 북미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젠트로와 같은 날 상장된 LCD TV용 타이밍 컨트롤러 제조업체 티엘아이와 소프트웨어 유통업체 트라이콤은 각각 5.63%, 5.11% 떨어지며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5,000
    • -1.02%
    • 이더리움
    • 4,76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0.95%
    • 리플
    • 660
    • -1.35%
    • 솔라나
    • 192,100
    • -0.21%
    • 에이다
    • 534
    • -2.73%
    • 이오스
    • 813
    • +0.37%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07%
    • 체인링크
    • 19,410
    • -2.22%
    • 샌드박스
    • 467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