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세계서 가장 큰 스크린...기네스 등재

입력 2014-07-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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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수퍼플렉스 G(SUPER PLEX G) 안에 설치된 스크린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지난 3일 잠실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세계 최대 규모 스크린에 대한 기네스북 인증식이 진행되었다.

총 622석의 국내 최대 좌석수, 세계 최대 스크린이 설치된 ‘수퍼플렉스 G’는 2층 오페라 극장 형식의 초대형관이다. 한국기록원은 단일상영관 스크린 기준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록에 앞서 지난 17일 한국기록원 KRI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 스크린의 가로 세로의 길이와 면적, 재질, 실제 영화상영 가능여부 등을 면밀히 실사했다.

이날 인증식에는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 한국기록원 김덕은 CEO/마케팅 컨설턴트와 오회열 원장, KRI기록검증서비스팀,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심판관 잭 블록뱅크(Jack Brockbank)가 참석하였다. 한국기록원과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오전 11시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스크린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인정한다는 공식인증서를 롯데시네마에 전달하였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G’의 스크린은 가로 34m, 세로 13.8m로 세계 최대의 스크린이다. 실제 인증식에서 스크린의 크기를 가늠해보기 위해 단체로 사람들이 줄지어 섰는데, 총 34명의 사람이 늘어설 수 있었다.

수퍼플렉스 G관의 스크린은 그 크기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 스크린보다 뛰어난 장점을 가진다. 첫 번째로, 수성 재질로 코팅되어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화하였다. 두 번째의 장점은 스크린에 커브와 틸트를 주어 어느 좌석에서 보든지 거의 균일한 밝기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할 때 평평하게 설치하면 영사기에서 빛이 쏘아질 때 양쪽 사이드의 밝기가 가운데에 비해 어둡게 된다. 그러나 스크린을 안쪽으로 모으는 커브, 앞쪽으로 살짝 기울이는 틸트를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즉, 극장에서 흔히 사석이라고 표현하는 양 끝 좌석에서도 가운데 좌석과 큰 차이 없이 영화의 밝기를 균일하게 맞출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퍼플렉스 G의 스크린은 더 많은 관객들이 편안하고 뛰어난 환경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배려했다는 점이 최고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수퍼플렉스 G관에서 영화를 볼 때 거의 모든 좌석에서 최적의 상태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지만, 특히 7~8번째 줄의 정중앙 좌석이 제일 최고의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좌석으로 추천한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총 21개관, 4615석을 보유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영관과 좌석 수를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과 국가브랜드를 드높이는 데 일조 할 수 있어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소감을 전했다.

또 한국기록원 김덕은 CEO/마케팅 컨설턴트는 “123층, 555m에 달하는 한국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인 롯데월드몰과 함께 수퍼플렉스 G관의 스크린이 최고 기록이 지닌 우월한 희소성의 가치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한국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기록적 가치에 대해 거는 기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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