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 부인 펑리위안 의전은 누가 맡았나 봤더니

입력 2014-07-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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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펑리위안 조윤선

(사진=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방한 했다. 관례대로라면 국가 총지도자의 배우자가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과 만나 일정을 함께 한다. 그러나 여성인데다 미혼인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나선다. 사실상 시진핑 주석 부부의 이번 방한 퍼스트레이디라는게 정계의 분석이다.

3일 오전 시진핑 국가주석고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다. 이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시진핑 주석 부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가장 먼저 나서서 맞았다. 이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도 시진핑 주석 부부를 맞았다.

이날 오후 4시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한중 정상회담도 청와대에서 열렸다.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동안 펑리위안 여사는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의전을 맡는다. 사실상 이번 시진핑 주석 국빈방한때 조윤선 수석이 청와대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는게 정계의 분석이다.

한편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 성악가 출신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여자 소프라노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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