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유임…트위터 반응 “결과에 대한 책임지는 사람 없네”

입력 2014-07-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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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유임

(사진=뉴시스)

홍명보 감독 유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트위터리안은 대한축구협회 결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중수씨(@js8088hb)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던 정홍원이 유임됐고 월드컵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만 뽑아 탈락한 홍명보가 유임됐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는 비정상의 세상으로 바뀐다 하루가 다르게 상상하는 그 이하를 보고 있다”고 적었다.

트위터 ID HOPE(@HyunyoungK***)는 “월드컵 16강 못가서 나라가 망했어? 누가 죽었어? 홍명보 유임에 왜 그렇게 난리니? 300명을 죽인 정부의 총리 정홍원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고 있나? 홍명보는 정홍원 총리 유임에 대한 욕받이인 것이다! - 망치부인 생방송”이라고 트윗했다.

이종필씨(@tenelux)는 “총리도 유임되고 축구대표팀 감독도 유임되고…지금 느낌은 그냥 일제시대가 지금까지 계속 유임된 것 같다”고 꼬집어 많은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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