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3일 '2014년 비즈쿨교사협의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비즈쿨교사협의회 소속 교사 17명이 참석해 비즈쿨 확대운영방안, 비즈쿨 담당교사 처우 개선, 오는 10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운영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비즈쿨 지원사업은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골자다. 2002년 16개로 시작해 올해 200개교까지 확대됐다. 전국 지역비즈쿨교사협의회장들은 비즈쿨 운영학교 활성화, 사업 개선방안 제시, 비즈쿨 교육모델 개발 등과 관련해 창업진흥원과 협력하고 있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향후 2017년까지 운영학교를 500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비즈쿨 담당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진로 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