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電 부진 영향 3분기까지…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4-07-04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 스마트기기의 부진으로 3분기까지 주가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조8900억원, 31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4%, 65.1% 하향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1647억원에서 1656억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이 부진한 점을 고려한데 따른 것”이라며 “3분기까지 주가 조정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부터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 개선과 함께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 상장이 모멘텀이 돼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노 연구원은 “베트남 공장이 10월부터 리지드-플렉스(Rigid-Flex) 양산을 시작하고 중국 텐진의 카메라 모듈 설비를 베트남으로 옮겨 원가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SEMBrid, 카메라 모듈, TSP 등을 양산하는 등 베트남 공장의 내년 신규 매출액이 6000억원으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4,000
    • -1.03%
    • 이더리움
    • 4,639,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29%
    • 리플
    • 1,931
    • -6.08%
    • 솔라나
    • 348,300
    • -2.87%
    • 에이다
    • 1,395
    • -6.94%
    • 이오스
    • 1,142
    • -1.4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3
    • -15.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4.58%
    • 체인링크
    • 24,510
    • -2.58%
    • 샌드박스
    • 1,116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