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빌딩 화재
▲사진=트위터 @scholarmommy
4일 낮 12시 7분께 서울 중구 장교동 을지로 한화빌딩 29층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8분만에 꺼졌으나 이 불로 직원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직원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옥상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와 주변 천막 등 자재 일부가 타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한화빌딩 화재 소식이 속속 제보되고 있다. 시민들은 "을지로 한화빌딩 화재. 청계천까지 매케한 냄새 진동합니다" "한화빌딩 화재, 10분 만에 진압됐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