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디엔와이 합병 ‘없던 일로’

입력 2006-08-01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중계기 업체인 영우통신과 100% 자회사인 휴대폰 키패드 및 윈도우 부품업체 디엔와이와의 합병이 ‘없던 일’이 됐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디엔와이는 최근 금감원에 등록법인 자진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취소 배경에 대해서는 상장 모회사인 영우통신과의 합병계획이 무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22일 영우통신과의 합병을 위해 등록법인 신청을 완료한 뒤 1개월여 만에 양사간 합병 계획이 무위로 돌아간 셈이다.

디엔와이는 자본금 15억원(발행주식 15만주, 액면가 1만원)인 업체로 영우통신이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완전자회사다. 지난해 실적이 악화돼 매출이 11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줄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6억원, 1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이 탓에 영우통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지분법 손실이 23억원에 달하며 순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8.7% 감소하는 실적 부진을 나타냈다.

한편 올 1월9일 1만4800원까지 상승했던 영우통신 주가는 전반적인 증시 침체 등을 반영하며 지난달 31일 현재 64.2%나 하락한 5300원에 머무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337,000
    • -3.06%
    • 이더리움
    • 2,769,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6.58%
    • 리플
    • 3,337
    • +0.57%
    • 솔라나
    • 183,600
    • -1.34%
    • 에이다
    • 1,042
    • -3.87%
    • 이오스
    • 740
    • +0.41%
    • 트론
    • 334
    • +0.91%
    • 스텔라루멘
    • 403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10
    • +1.12%
    • 체인링크
    • 19,370
    • -2.32%
    • 샌드박스
    • 409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