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설운도와 그의 아들 루민의 이야기가 MBC 다큐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그려진다.
5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무뚝뚝함 속 그 누구보다 아들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설운도와 루민 부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설운도는 데뷔곡 ‘잃어버린 30년’으로 단숨에 국민가수에 이름을 올렸다. 녹음한 지 하루 만에 곡을 히트시키며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총 가수 경력 32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의 첫째 아들 루민은 2011년 그룹 포커즈의 멤버에서 2013년 엠파이어로 합류하며 5장의 앨범을 낸 아이돌 가수다. 최근 발표한 앨범마저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했다.
설운도는 자신과 같은 길을 가면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들이 안쓰럽다. 아들이 더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냥 따뜻한 위로보다는 아들의 노래가 시원찮으면 면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