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브라질과 콜롬비아간의 8강전이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펼쳐진다.
브라질은 개최국이라는 이점과 네이마르라는 스타를 보유하고 있지만 콜롬비아 역시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 역시 브라질과 콜롬비아간의 경기에 저마다의 배당률을 제시하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베팅업체들의 예상은 브라질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어 눈길을 끈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브라질의 승리에 1.8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콜롬비아의 승리에는 4.5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브라질의 완승을 예상했다. 무승부에는 3.60배를 제시했다.
같은 영국령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bwin 역시 브라질의 승리쪽에 무게를 두었다. bwin은 브라질의 승리에 1.83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콜롬비아의 승리에는 4.1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윌리엄힐과 비교해 콜롬비아의 승리 가능성을 좀 더 높게 책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브라질의 완승을 예상했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반면 무승부에는 3.75배를 제시했다.
최종스코어를 맞추는 베팅에서 bwin은 브라질이 콜롬비아에 1-0으로 승리하는 것에 가장 낮은 6.25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가장 높은 가능성으로 예상했다. 1-1 무승부에 7.00배, 브라질의 2-0 승리에 7.50배, 0-0 무승부에 7.75배, 브라질의 2-1 승리에 8.50배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