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남편 숨진 채 발견…사망 경위 조사중

입력 2014-07-0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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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발생한 구미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4일 구미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구미시 형곡동 한 4층 건물에서 문모 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는 전날 오전 11시께 경북 구미시 형곡로에 세워진 한 승용차 조수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손모(여·41)씨의 남편으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바 있다

숨진 아내 손씨는 왼쪽가슴 등 10여 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승용차는 남편 소유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인 검거에 나섰지만 뚜렷한 단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찰 관계자는 “구미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피해여성의 원한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연락이 닿지 않는 남편을 범인으로 의심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하루 밤 사이에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구미 살인사건 끔찍하다. 무서운 세상이다” “경찰은 조사를 끝까지 해야 한다. 진범이 따로 있을 지도 모른다” “만약 남편이 범인이 아니라면?”이라며 사건에 대한 의혹을 증폭 시켰다.

한편 경찰은 남편 문씨의 사망 경위도 함께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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