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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파워블로거 이효리가 블로그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블로그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강박관념이 생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매직아이’ 진행자 문소리 홍진경과 함께 출연한 이효리는 “블로그가 난리 났다”는 DJ 컬투의 질문에 “원래는 사진도 찍고, 글도 쓰면서 일기처럼 사용하고 싶었던 블로그”라고 언급한 뒤 “방문자 수가 많아지고 이웃도 많아지니 이젠 강박관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있으면 사진부터 찍는다. 밥 먹을 때도 기다리라고 한 뒤 사진을 찍고 먹는다. 생활이 점점 가식적으로 변하고 글도 손발이 오그라들게 올리고 있다”며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남편 이상순과 제주 생활 중인 이효리는 SBS ‘매직아이’의 진행을 맡아 8일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