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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루이스는 이날 결승골을 넣으며 콜롬비아의 돌풍을 잠재웠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0-2로 뒤진 후반 3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브라질을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후 로드리게스는 통한의 눈물을 흘렸고, 상대팀 선수였던 루이스는 로드리게스에게 다가가 로드리게스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루이스는 두 번째 손가락을 치켜들며 하늘을 가리켰고, 다시 로드리게스를 지목하며 관중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수 차례 로드리게스를 안아준 루이스는 양 손으로 로드리게스의 얼굴을 감싸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둘은 유니폼도 교환하며 멋진 동료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