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 선수가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다.
추 선수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5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담장을 넘겼다.
그는 상대 선발 존 니스의 시속 137km 투심 패스트볼을 당겨 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추 선수는 전날 12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데 이어 이날 두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홈런수를 9개로 늘렸다.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개인 두 번째이며 통산 1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