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니파 반군 ISIL, 원유 판매 시작…자금력 강화할 듯

입력 2014-07-05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원유 판매를 시작해 자금력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북부 살라알딘주의 지역 경찰서장인 샬랄 압둘은 “ISIL이 2일 북부 유전지대인 우질에서 생산한 원유를 탱크 100개에 실었다”며 “이들 탱크를 개당 최대 1만4000달러(약 1400만원)에 팔아 군자금으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우질유전의 하루 산유량은 2만 배럴 정도다. ISIL은 쿠르드 자치지역을 거쳐 개인 소유 정유시설에 원유를 팔고 있다고 압둘 경찰서장은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ISIL이 시리아 동북부 최대 원유·가스 생산지이며 이라크와 국경이 맞닿은 데이르에조르주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바이지에서는 여전히 ISIL과 정부군이 교전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5,000
    • +1.18%
    • 이더리움
    • 3,553,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1.28%
    • 리플
    • 777
    • -0.38%
    • 솔라나
    • 208,400
    • +0.68%
    • 에이다
    • 529
    • -3.29%
    • 이오스
    • 718
    • +0%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50
    • -1.43%
    • 체인링크
    • 16,800
    • +0.12%
    • 샌드박스
    • 39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