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벨기에 제압… 이과인 선제골 끝까지 지켜 4강 진출[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6 0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아르헨티나가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의 초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벨기에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8강전에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터진 이과인의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따냈다.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4강에 오른 것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만이다.

전반 8분 아르헨티나 공격수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패스가 벨기에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이과인이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리며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에 쩔쩔매며 경기 내내 고전했다.

벨기에는 전반 40분 날린 케빈 미랄라스(에버턴)의 회심의 헤딩슛이 아쉽게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동점골 찬스를 놓쳤다.

벨기에는 오히려 아르헨티나에 한골 더 헌납할 위기를 겪었다. 후반 9분 아르헨티나 이과인이 단독 드리블 후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후반 15분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과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만회골은 터지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코스타리카의 8강전 승자와 오는 10일 결승진출을 두고 다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47,000
    • +0.46%
    • 이더리움
    • 4,848,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6.32%
    • 리플
    • 1,980
    • +4.87%
    • 솔라나
    • 326,900
    • +2.12%
    • 에이다
    • 1,372
    • +7.19%
    • 이오스
    • 1,110
    • -0.18%
    • 트론
    • 279
    • +4.49%
    • 스텔라루멘
    • 682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2.97%
    • 체인링크
    • 24,810
    • +5.26%
    • 샌드박스
    • 838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