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에릭 클랩튼 천국의 눈물(Tears in heaven)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젊은 시절 심각한 슬럼프로 술과 마약에 빠진 에릭 클랩튼을 세계 3개 록 기타리스트 반열에 올려둔 ‘천국의 눈물(Tears in heaven)’이 화제다.
6일 오전 전파를 탄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는 1993년 50살이 넘은 노장의 나이로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상인 그래이 어워드를 휩슨 에릭 클랩튼 명곡 ‘Tears in heaven’를 만들게 된 슬픈 사연을 소개했다.
유복하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에릭 클랩튼은 음악으로 굉장한 성장을 거두었지만,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에도 늘 외로워했다. 특히 1960~70년대는 많은 락 스타들이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돼 있던 만큼 에릭 클랩튼도 마찬가지였다.
그랬던 그였지만, 비교적 늦은 나이에 아들을 얻게 되자 그 동안의 삶을 반성하고 술과 마약에서 벗어나기로 신에게 맹세한다. 그러나 신에게 맹세한 하고 결혼까지 파국으로 치달았지만 그의 습관은 고쳐지지 않았다.
에릭 클랩튼은 결국 아들을 잃고 난 뒤에야 술과 마약을 끊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겨우 그 슬픔에서 벗어나 쓰게 된 곡이 ‘Tears in heaven’이었던 것.
이 곡은 발표와 함께 애이미상을 휩쓸었고, 2004년 이후 어떤 무대에서도 이 곡을 부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