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영주 무섬마을, 황홀하던 무섬 전통만 남은 민속촌으로...이유 보니

입력 2014-07-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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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 '다큐3일'

(사진=KBS)

'다큐3일'에서 영주 무섬마을이 소개됐다.

6일 KBS 2TV '다큐3일'에서는 내성천의 맑은 강물이 휘감아 도는 마을 영주 무섬마을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무섬이란 '물 위에 떠있는 섬이란 의미'로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와 더불어 경북 지역 3대 물돌이 마을이다.

최근 무섬마을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황폐화되고 있는 내성천 강변 때문. 맨발로 다녀도 될 만큼 곱던 백사장은 영주댐 건설이 시작된 지 불과 몇 년 만에 사라져버렸고 모래밭은 온통 자갈과 수초로 뒤덮였다.

수질 역시 나빠져 이끼류가 많이 끼고 고기잡이도 예전 같지 않다.

내성천의 아름다운 풍광이 훼손된 무섬마을은 이곳 사람들에게 더 이상 무섬이 아니다. 그저 전통가옥만 남은 ‘민속촌’이나 다름없다.

다큐3일 영주 무섬마을 소식에 네티즌들은 "KBS 다큐멘터리 3일. 무섬마을 이야기.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공사로 유량이 줄어 예전의 굽이굽이 황홀하던 자태를 더는 볼 수 없다. 드문드문 물길이 지나는 황무지다", "오늘 다큐3일에 내가 맨날 가고싶다 노래 부르는 영주에 대해서! 그것도 무섬마을!에 대하여 나오는데 환경오염 문제가 여기에도 가깝게 있구나", "영주 무섬마을", "다큐 3일 무섬마을. 집을 구경 온 관광객들에게 열심히 설명하시는 할아버지 모습을 보니, 비비정 마을처럼 이런 아름다운 마을을 보존할 수 있는 마을 활성화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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