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동부CNI·동부건설, 유동성 위기 해소 기대감…‘上’

입력 2014-07-07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 지주회사격인 동부CNI가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을 통한 유동성 위기 해소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동부건설도 동반 상한가다.

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동부CNI는 전일대비 15%(480원) 상승한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동부CNI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회사가 보유중인 동부팜한농 주식 2267만8000주를 김준기 회장의 자녀 김주원씨와 김남호씨에게 635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주식매입 자금 635억원 중 300억원은 남호씨, 335억원은 주원씨가 마련했다. 남호씨와 주원씨는 각각 보유중인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동부CNI의 유동성 위기는 사실상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부CNI는 이달 안으로 갚아야 하는 회사채 500억원 상환자금 외에도 오는 9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200억원 상환을 위한 여유자금도 일부 마련하게 됐다.

동부CNI와 함께 동부건설도 전일대비 14.85%(225원) 오른 1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동부건설이 지분 60%를 보유한 동부발전당진 매각에 나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동부제철은 전일대비 6.38%(135원) 오른 2250원, 동부하이텍은 12.42%(485원) 상승한 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9,000
    • +1.37%
    • 이더리움
    • 4,854,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6.66%
    • 리플
    • 1,994
    • +4.89%
    • 솔라나
    • 330,100
    • +3.22%
    • 에이다
    • 1,393
    • +9%
    • 이오스
    • 1,119
    • +0.99%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2
    • +1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82%
    • 체인링크
    • 24,950
    • +6.03%
    • 샌드박스
    • 856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