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택시, 연내 출시될까

입력 2014-07-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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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시장 수요 증가, 개인판매 감소로 연말 출시 유력

당초 내년 출시가 예상됐던 ‘LF쏘나타’ 택시의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LF쏘나타의 택시 모델을 9~10월께 출시할 지를 놓고 내부 검토를 긴밀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LF쏘나타는 판매가 본격 이뤄진 첫 달인 4월 내수시장에서 모두 1만1904대가 판매됐다. 5월에는 1만324대가 판매되며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6월에는 판매세가 한 풀 꺾였다. LF쏘나타는 지난달 국내에 6925대가 판매되며 전달에 비해 판매 규모가 32.9% 줄었다. 사전예약 물량과 현대차그룹 내부의 법인물량이 소진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올해 LF쏘나타의 내수 판매목표를 6만3000대로 세웠다. 판매가 4월부터 본격 이뤄진 것으로 고려하면 월 7000대 이상을 팔아야 한다. 그러나 LF쏘나타의 판매 규모는 7월부터 월 4000~5000대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연간 판매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LF쏘나타의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택시 모델의 조기 출시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영업현장에서는 LF쏘나타 택시가 10월 이전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택시법인을 상대로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택시시장의 신차 수요는 연간 4만여대다. 이 중 60~70%는 현대차가 차지할 정도로 쏘나타는 택시시장에서 강세를 유지해왔다. 택시시장의 신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LF쏘나타의 이전 모델인 YF쏘나타의 재고물량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게 업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국내 택시는 5년 주기로 교체되는데 대게 연말에 수요가 몰린다”며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택시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현대차의 LF쏘나타 출시 여부를 두고 보는 택시기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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