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부진한 실적+마케팅 비용 부담 '급락'

입력 2006-08-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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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종이 부진한 2분기 실적에 이어 마케팅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동반 급락하고 있다.

2일 SK텔레콤과 KTF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각각 8500원(4.36%) 떨어진 18만6500원, 1200원(4.33%) 떨어진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분기 순손실 195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한 LG텔레콤도 550원(5.21%) 내린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신업종의 경쟁에 의한 마케팅 비용 증가 부담이 곧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영향을 줄 것이라며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26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회사측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0.9%, 8.0% 하향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도 낮춘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시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이동통신 업황의 불확실성 증가로 업계 전반적인 이익 가시성 하락 등 업종주가지표의 시장대비 할인요인이 증가하고 업종내에서 KTF의 차별적인 주가모멘텀도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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