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주택담보대출 절반은 집 사는데 안 써

입력 2014-07-07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담보대출금의 절반 이상이 주택구입 외의 목적에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의 주택담보대출 총액(221조1000억원) 가운데 주택구입에 쓴 대출액은 106조3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구입 외의 목적으로 사용된 대출금은 114조9000억원으로 비중이 52%나 됐다.

특히 주택담보로 돈을 빌려 생계자금 등에 사용하고 있는 규모가 20%(44조3000억원)에 달했다. 7분기 동안 생계자금으로 빌린 돈은 24조원, 용처를 밝히지 않은 기타대출도 20조3000억원에 이르렀다.

당국은 대출용처는 학자금·사업자금·투자자금 등 12개 항목으로 상세히 구분돼 있는 만큼 기타대출은 생계자금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대출자 10명 중 2명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생계자금으로 쓰고 있다는 의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65,000
    • +2.59%
    • 이더리움
    • 5,351,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0.06%
    • 리플
    • 3,172
    • -11.45%
    • 솔라나
    • 318,200
    • -5.27%
    • 에이다
    • 1,598
    • -5.28%
    • 이오스
    • 1,830
    • -9.32%
    • 트론
    • 460
    • -13.37%
    • 스텔라루멘
    • 670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0,700
    • +2.98%
    • 체인링크
    • 32,780
    • -3.98%
    • 샌드박스
    • 1,24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