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공인 대상 기술개발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14-07-07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공인만의 특화된 기술개발(R&D)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소공인을 대상으로 기술·제품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R&D)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소공인(小工人)은 봉제, 수제화, 기계ㆍ금속가공 등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체로, 지역경제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에 18억원을 투입, 과제당 4000만원 이내로 총 30개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제품·공정개선, 브랜드·디자인개발 등도 R&D 범위에 포함시켰다. 특히 소공인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각종 행정절차 이행, 문서작성 등 절차상 부담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청은 지난 1월 출범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8개의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이번 사업의 전담·관리기관으로 지정해 현장의 목소리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접수기간은 공고일인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참여는 소공인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면서 “향후 관련법령 제정 등의 영향으로 소공인 지원정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내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이 설치되고, ‘도시형소공인지원에관한특별법’ 시행과 소공인지원 종합계획이 수립되는 등 소공인 지원을 위한 각종 제도적·예산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중기청은 향후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기금사업내역에 반영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0,000
    • +7.15%
    • 이더리움
    • 3,569,000
    • +7.5%
    • 비트코인 캐시
    • 476,100
    • +0.85%
    • 리플
    • 4,051
    • +19.6%
    • 솔라나
    • 244,500
    • +13.46%
    • 에이다
    • 1,516
    • +52.82%
    • 이오스
    • 913
    • +7.92%
    • 트론
    • 361
    • +3.44%
    • 스텔라루멘
    • 503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3.19%
    • 체인링크
    • 24,540
    • +10.69%
    • 샌드박스
    • 508
    • +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