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소규모 영농에 최적화한 '귀뚜라미 다목적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 다목적 건조기는 폭 600mm 정도인 소형 냉장고 크기로, 별도 배선 연결이 필요없는 220V 전원 커넥터를 사용해 일반 가정과 식당 등에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냄새와 습기를 외부 배출할 수 있고, 고효율 저소음 모터를 사용해 소비전력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고밀도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새는 열 손실을 차단한데다, 친환경 특수강화 플라스틱 채반을 탑재해 농작물의 변형과 변색을 줄였다. 메주, 청국장 등을 제조하거나 청도 감 말랭이, 해남 고구마 말랭이 등 다양한 작물들을 소규모로 건조하기도 쉽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영농을 통해 자족적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와 잦은 미세번지 발생 등으로 더는 자연 건조가 위생적이지 못하며, 귀농 귀촌 인구 증가로 소량생산이 늘어나면서 소형 건조기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는 이번 자급자족 맞춤형 다목적 건조기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2014년형 신제품 3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건조선반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