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파이터’ 송가연, 로드FC 데뷔전 출전…‘룸메이트’ 멤버 “경기 보면 눈물 날 듯”

입력 2014-07-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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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송가연 FC 프로데뷔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로드 FC 프로 데뷔전 날짜를 확정했다.

송가연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계속된 섹시 파이터 이미지 메이킹으로 팬덤을 형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룸메이트’에서 송가연은 멤버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로드FC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꼬마 코너 제조기 이동욱은 화제의 룸메이트들을 취재하는 ‘자정뉴스’를 열어 첫 데뷔 전에 임하는 송가연의 생생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송가연은 “궁지에 몰렸을 때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며 “항상 꿈꿔왔던 시합이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룸메이트’ 멤버들의 반응은 달랐다. 멤버들은 “막내 송가연이 경기 치르는 모습을 보면 눈물 날 것 같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끈한 타격을 주 무기로 다가올 시합 날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맹훈련에 들어간 송가연은 체중조절은 물론 시종일관 강도 높은 연습을 준비중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우리 섹시미녀 송가연의 데뷔전 축하할 일이지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송가연, 저 작은 체구로 싸울 수 있을까?” “송가연, 파이팅”이라며 응원과 걱정의 메시지를 동시에 보냈다.

한편 송가연의 로드 FC 프로 데뷔 전은 다음 달 17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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