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ㆍ바이에른 뮌헨)가 브라질과의 4강전을 앞두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22ㆍ바르셀로나)의 부상은 브라질 선수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면서 “만약 브라질 선수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네이마르의 결장에도 그들은 충분히 강할 것”이란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브라질의 사령탑인 루이스 스콜라리(66)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브라질의 홈경기 이점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마지막으로 “브라질의 경기 스타일이 매우 거칠기에 신중히 플레이해야 한다”면서 “현재 우리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기에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독일과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치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대망의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