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홍명보 풍자 “감독하고 싶으면 올림픽 감독까지만 해” 일침

입력 2014-07-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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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홍명보 풍자

tvN ‘SNL 코리아’가 홍명보 감독을 풍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응답하라 1980’에서는 홍명보 감독 편이 전파를 탔다. 미래인 2014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등장한 홍명보(신동엽)은 과거 홍명보(김민교)를 만났다.

미래 홍명보는 과거 홍명보에게 “너는 훌륭한 선수가 될 거야. 넌 선수까지만 해. 감독이 하고 싶으면 올림픽 대표팀 감독까지만 해”라고 충고했다.

미래 홍명보는 또 의리로 자신을 뽑아달라는 친구들의 부탁에 난감해 하는 과거 홍명보에게 “감독은 의리로 선수를 뽑는게 아니야. 원칙을 지켜야 되는데, 원칙을 지키지 못 할 거면 아예 입 밖에도 꺼내지마”라며 ‘의리축구’를 비난했다.

이어 과거 홍명보의 역공이 시작됐다. 과거 홍명보는 미래 홍명보에게 엿을 건넸다. 이에 미래 홍명보는 “얼마 전에 많이 먹었다. 솔직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응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크루들은 “경기에서 지면 감독직에서 잘린다”고 말했지만 미래 홍명보는 “안 그러던데?”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홍명보 감독 유임을 꼬집은 장면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SNL 홍명보 풍자 보면서 웃기기도 했지만 씁쓸하기도” “SNL 홍명보 풍자 속이 다 시원했다” “SNL 홍명보 풍자 홍명보도 봤을까? 축구 관계자들 좀 봤어야 하는데” “SNL 홍명보 풍자 보고도 홍명보 감독직 유임 결정에 번복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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