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3%↓…조기 금리 인상 우려

입력 2014-07-08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 선물가격이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최근 고용 지표 호조 영향으로 미국 기준 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에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금값 하락세를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60달러(0.3%) 내린 온스당 13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미 노동부는 지난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28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수정치 22만4000건은 물론 월가 전망치 21만5000건을 넘어선 것이다. 일자리가 5개월 연속 20만개 이상 증가한 것은 1990년대 말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6.1%를 기록해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월가는 전월과 같은 6.3%를 전망했다.

깜짝 고용 호조에 힘입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조기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상 시기가 2015년 3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은행은 2016년 1분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블레이크 로벤 아처파이낸셜서비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금리 조기 인상 우려가 금값에 큰 타격을 줬다”면서 “이러한 관측은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9,000
    • +6.79%
    • 이더리움
    • 3,493,000
    • +6.01%
    • 비트코인 캐시
    • 465,900
    • -1.27%
    • 리플
    • 3,860
    • +14.88%
    • 솔라나
    • 235,800
    • +10.81%
    • 에이다
    • 1,407
    • +42.55%
    • 이오스
    • 887
    • +5.6%
    • 트론
    • 358
    • +3.17%
    • 스텔라루멘
    • 486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1.65%
    • 체인링크
    • 23,960
    • +9.41%
    • 샌드박스
    • 495
    • +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