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한국인에 사기 당해, 빚이 1억"

입력 2014-07-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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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타 크래프트의 전설 기욤 패트리가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기욤 패트리는 7일 첫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프로 게이머 활동 당시 벌었던 돈은 어디에 썼냐"는 질문을 받았다.

기욤 패트리는 "사실 아는 한국인 형에게 사기를 당해서 지금 1억 정도의 빚이 있다. 그 사람은 지금 한국에 없다. 한국에 못 돌아온다. 지금도 빚을 갚아 나가는 중"이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기욤 패트리는 "한국이 미워졌을 것 같다. 괜히 내가 다 미안하다"는 MC 유세윤의 말에 "그런 건 없었다"고 해맑게 웃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가수 성시경 등 3명의 MC와 각국 비정상 대표들인 11명의 외국인 남성 패널이 출연해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의 새로운 글로벌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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