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38)가 네이마르(22ㆍ바르셀로나)의 부상에도 브라질이 독일에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호나우두는 7일(한국시간) FIFA(국제축구연맹)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최고의 스타인 네이마르 없이 우승후보인 독일과 싸우게 됐다”면서 “그러나 브라질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승리할 수 있는 강팀이다”라고 브라질의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의 사령탑인 루이스 스콜라리(66)에 대해 “스콜라리 감독은 정말 훌륭한 감독이다. 위기 상황에서도 그는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만든다”고 치켜세웠다.
호나우두는 마지막으로 “독일전에서 브라질이 1-0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브라질의 대회 결승행을 점쳤다.
한편 호나우두는 2002 한일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넣으며 브라질의 통산 5번째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