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돋보기]동아에스텍 임직원과 최대주주 친인척이 잇따라 주식 매도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창원 동아에스텍 이사는 지난 3일 보유 중이던 주식 중 1만4500주를 주당 5000원~5100원에 장내 매도했다. 김용옥 전무 역시 지난 6월 27일 1만주를 주당 4700원선에서 처분했으며 이우희 이사는 4일 8488주 4800원대에서 팔아치웠다. 아울러 최대주주인 한상원 대표이사의 친인척인 박웅규씨도 3일 2000주를 매도했다.
앞서 5월 27일 김경달 이사는 보유 중이던 주식 5000주를 모두 장내 매도하기도 했다.
도로안전시설물 제조 및 설치업체인 동아에스텍은 지난 1년새 주가가 70%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작년 6월 3000원선를 오르내리던 주가는 1년새 75% 이상 급등해 7월 4일 5200원을 기록했다.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082억(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90억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비중은 도로안전사업(가드레일관련) 54.3%, 데크플레이트사업 34%, 방음벽사업 11.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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