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미국내 바이오업체와 185만달러(18억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자는 계약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됐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의 DNA백신 투자가 시작됨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DNA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해졌다”며 “이로 인해 플라스미드 DNA에 대한 위탁대행(CMO) 생산도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위탁대행(CMO) 생산시설은 이미 전세계 유수의 연구소, 기업, 정부에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하였으며 지난 3월 열린 세계백신회의에서 2년 연속 백신산업 CMO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이 지난 5월 제출한 1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