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신임 홍콩 현지 법인장(전무급)에 김성수 전 하나대투증권 국제영업본부장이 내정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김 전무를 신임 홍콩 현지법인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신임 홍콩현지법인장(전무급)에 김성수 전무가 지난 달 말 계약을 한 것이 맞다”며 “김 전무의 홍콩 현지 근무는 9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편 1958년생인 김 본부장은 업계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꼽힌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7년 한양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과 첫 인연을 맺은 뒤 대우증권, 굿모닝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선물옵션부, 국제영업부를 거쳐 하나대투증권 국제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 5월 말까지 근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