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파사트 2.0ℓ TDI의 가격을 310만원 인하한 3890만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파사트 2.0ℓ TDI는 가격은 내렸지만 기존 옵션은 유지했으며 펜더 오디오 시스템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파사트의 가격 인하는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에서 이달 초 공개된 파사트 8세대 모델은 올해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파사트 8세대 모델은 10월 이후에 독일 이외에 유럽 국가에 판매가 이뤄져 국내에 들어오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파사트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2012년형이어서 모델 교체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