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9일부터 1·2순위 청약 돌입

입력 2014-07-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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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래미안 용산'이 9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

래미안 용산은 △135㎡(공급면적 175㎡) 65가구 △161㎡(공급면적 204㎡) 70가구 △181㎡(공급면적 227㎡) 26가구의 3가지 타입에 별도의 테라스하우스 2개 타입(135㎡T 1가구/161㎡T 3가구)가 들어선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지 고급화를 위해 우선 개별 공간과 공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대형이지만 방 3개와 욕실 2개 기본구성이며 방을 4개로도 설치가 가능토록 해 각 침실의 기능을 최대한 높였다. 전용률은 약 77~79%으로 높였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전용률이 약 75% 내외임을 감안하면 주상복합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높은 셈이다.

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도 눈에 띈다. 초고층 랜드마크라는 특성을 살려 거실은 물론 주방에서도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특히 3면 개방형 평면으로 만들어져 거실과 주방에서 3면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각 침실도 1개 이상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고급주택이다보니 천정고도 높였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층고가 약 2.3m인 것에 비해 모든 가구의 천정고를 20㎝ 정도 높인 2.5m로 설계했으며 거실은 최대 2.6m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타입에 따라 최대 126.16㎡(좌우대칭면적 합계)의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마감재도 장점이다. 이탈리아산 명품, 조르다노사의 원목마루를 사용한다. 욕실과 주방의 바닥과 벽에도 이탈리아산 수입 타일을 사용하며 주방, 욕실 수전은 독일 한스그로에사의 제품이다. 모든 문의 하드웨어도 독일산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거실, 주방, 복도 등의 바닥 마감자재는 스페인산 천연 대리석(옵션사항)으로 시공할 수 있다. 거실의 천연대리석 아트월과 백페인트 글라스의 가구 등과 어우러져 모던한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외부의 창호 유리는 일반적으로 로이복층유리가 사용되는 것과 달리 52㎜의 로이삼중유리로 마감해 단열 및 방음 효과 역시 극대화했다.

분양가 또한 합리적이다. 래미안 용산의 분양가는 3.3㎡당 약 2700만~3100만원 선으로 평균 2900만원 대다. 현재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은 용산시티파크 2단지(2007년 입주)의 매매가 3.3㎡당 2818만원 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지은 용산 파크타워(2008년 입주)의 매매가가 2811만원대에서 거래된다. 특히 2010년 11월 분양한 인근의 S주상복합의 분양가가 당초 3200만~4000만원대였던것과 비교해도 부담이 더욱 적다.

삼성물산의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용산의 부지는 서울의 지리적 중심으로 한강과 남산을 사이에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다 계획면적만 2.43㎢에 달하는 용산공원까지 단지 앞에 있어 조망권이 남다르다"며 "래미안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조망권이 어우려진 최고급 주거복합단지를 지향하고 있어 강남권 등지의 고급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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