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8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호 위원장인 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힌 뒤 “특히 북한이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까지 파견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며, 이로서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한 40억 아시아인이 하나 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막바지에 이른 대회 준비에 부족한 점이 없도록 양 조직위의 건의사항을 충분히 경청하고, 조속한 시일 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해외관람객 입국 편의제공, 1가족 1경기 관람하기, 입장권 구매 협조를 당부했다. 장애인아시아게임 조직위에서는 휘장사업 지원 요청 등의 사항을 건의했으며, 참석한 특위 위원들은 조직위의 애로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조직위는 중국인 관광객 증대를 위한 비자 신속한 비자발급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관련 내용을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했으며, 신속한 비자발급업무가 진행될 수 있게 최대한 협조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서 지난 6월에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특위에서 홍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원·이학재·김기선·문대성·이만우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권경상 사무총장,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서정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