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3일 대한항공 및 아멕스사와 제휴, 해외 사용시 항공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되는 ‘스카이패스 삼성아멕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패스 삼성아멕스 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와 전세계 49개국 외식·호텔· 레저 가맹점 최고 50% 할인 등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셀렉트 서비스, 닥터카 서비스(자동차 정비)까지 제공되는 여행 특화 상품이다.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의 경우, 국내 사용시 1500원당 1마일이 적립되며 해외 사용시는 두 배인 2마일이 적립되는 '더블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에 합산돼 금액대별 노선에 맞는 무료 항공권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타워호텔·제주 KAL호텔·라마다 서울 호텔 등 국내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스파 등 레저시설 최고 50% 할인 서비스를 포함해 홍콩·일본·미국 등 국내외 49개국에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셀렉트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전국 애니카랜드 및 스피드메이트 정비점에서 자동차 토탈 정비 서비스인 '닥터카 서비스'도 제공된다. ▲엔진오일 1만5000원 할인(9월 예정) ▲배터리·차량등·브레이크액 등 18가지 필수 정비 항목 무료 점검 ▲타이어 위치 교환 ▲타이어 펑크 무료 수리 등의 4가지 서비스를 연간 1회씩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대전 꿈돌이랜드 등 전국 7개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 30% 할인, 삼성카드 여행센타 이용시 국내선 항공권 5%·국제선 7% 할인, S-Oil 주유시 리터당 40원 적립 등 삼성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10월 말까지 카드를 발급받고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항공 마일리지 1만 마일(100명), 국내선 2인 왕복권(1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스카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더블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해외출장 기회가 많은 고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