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실라
설도윤 프로듀서가 “뮤지컬 ‘맘마미아’ 이후 아주 좋은 주크박스 뮤지컬이 나온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 프로듀서는 8일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실라’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LG아트센터에서 미디어콜에 참석했다.
설 프로듀서는 “80, 90년대의 히트팝들이 등장한다. 친숙한 음악들이 흥겹고 편안한 공연이다”라며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생소할 수 있는 성 소수자들의 이야기지만, 화려한 드랙퀸 쇼를 즐겁게 볼 수 있는 스토리다”라고 말했다.
2006년 호주에서 초연된 뮤지컬 ‘프리실라’는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등에서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마돈나, 신디로퍼, 티나 터너, 도나 썸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히트팝이 공연에 등장한다.
‘프리실라’는 여장남자 '드랙퀸(Drag Queen)'의 이야기이다. 성 소수자들인 세 명의 주인공이 ‘프리실라’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고 있다.
이날 미디어 콜에서는 배우 조성하, 고영빈, 김다현, 마이클 리, 이지훈, 이주광, 조권, 김호영, 유승엽 등이 작품의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한편, 뮤지컬 ‘프리실라’는 오는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네티즌들은 "프리실라, 재미있겠네 한 번 봐야겠네" "프리실라, 조권 등장이라니 흥미롭군" "프리실라에 조성하, 조권, 이지훈 등등 출연진이 빵빵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