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터키 언론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박주영(29)의 터키 슈퍼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터키 언론 포토마치는 8일(한국시간) “박주영과 부르사스포르가 계약을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부르사스포르의 감독인 세뇰 귀네슈(62)가 그의 제자인 박주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박주영은 기술과 경험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한국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과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 등에서 활약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라며 박주영을 소개했다.
터키 출신의 귀네슈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 지휘봉을 잡아 국내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2005년 FC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2008년 AS모나코로 이적하기 전까지 귀네슈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박주영의 부르사스포르 이적설을 접한 축구팬들은 “박주영, 이제는 터키 가서도 따봉하려나?”, “박주영, 터키에서는 제발 부활하자!”, “으리의 사나이 귀네슈 감독!”, “박주영, 터키에서 성공해 다시 빅리그 가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