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 브라질과 독일간의 경기가 9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리고 있다.
브라질은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의 부상 공백을 베르나르드로 메웠고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인 티아고 실바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공백은 단테로 메웠다.
전반 시작과 함께 경기의 주도권을 쥔 쪽은 브라질이었다. 독일의 문전을 강하게 위협하며 마르셀루가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선제골은 독일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공격 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얻은 독일은 토니 크로스가 이를 중앙으로 차줬고 수비수들이 짧은 쪽 포스트로 몰린 사이 뒤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토마스 뮐러가 오른발로 차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이로써 이번 대회 5골째를 기록해 득점 1위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6골)에 1골차로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