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이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금에 관망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0센트(0.1%) 내린 온스당 131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지닌달 17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350억 달러로 줄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번 연속 100억 달러씩 줄여나간 것이다. 오는 10일 FOMC 회의록이 공개되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 회의록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