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브라질전, 7-1 브라질 대패, '마라카낭의 비극' 재현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09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국제축구연맹)

브라질이 ‘마라카낭의 참극'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7-1로 대패하며, 우승을 목전에 두고 3ㆍ4위전에 나서게 됐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에게 ‘마라카낭의 비극’을 넘어서는 충격적 패배였다.

‘마라카낭의 비극’은 1950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우승을 자신했던 브라질이 우루과이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사건을 말한다. 당시 승리를 예상했던 브라질의 축구팬들은 충격적인 패배를 믿지 못하고 많은 사람이 자살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어 온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이 독일에게 큰 점수를 내주며 패하자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경기를 본 네티즌은 “브라질이 이기길 바랬는데, 허무하다”, “브라질ㆍ독일, 프로야구 했다면서?”, “독일, 너무 일방적이었다”, “개최국 브라질, 관중들이 울고 있다. 축구 참사가 벌어지고 있다”, “브라질, 실바와 네이마르의 부재가 이리 컸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520,000
    • -2.62%
    • 이더리움
    • 2,779,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8.52%
    • 리플
    • 3,350
    • +1.58%
    • 솔라나
    • 183,300
    • -1.98%
    • 에이다
    • 1,045
    • -3.6%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32
    • +0.61%
    • 스텔라루멘
    • 409
    • +6.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40
    • +1.57%
    • 체인링크
    • 19,400
    • -2.46%
    • 샌드박스
    • 410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