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디올메디바이오, 여행업 진출한다

입력 2014-07-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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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변경 사업목적 추가 … 화장품 제조 사업도]

[정관변경 사업목적 추가 … 화장품 제조 사업도]

[공시돋보기] 디올메디바이오가 여행업,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올메디바이오는 여행업, 여행관련 서비스업, 화장품의 제조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이번 안건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디올메디바이오는 이 같은 사업 진출을 위해 싸이더스 부사장을 역임한 김기석 라뷰티코어파트너스 대표와 온누리 여행사 대표를 이사로, 정다운 네이처리퍼블릭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디올메디바이오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여행업, 화장품 사업 등의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영화제작, 음반 음약 영상 제작,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지난 1999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디올메디바이오는 영상(DVR/CCTV), 방위산업품목, 정보통신 및 시스템 통합 관련 제품 등의 개발 및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12년 최대주주 변경 이 후 팻뱅킹(Fat Banking) 바이오사업을 추가했다.

디올메디바이오는 신규 사업인 바이오사업의 신규투자로 인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4% 감소했으며 영업순손실 11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영상 및 솔루션사업 부분의 적극적인 신규 거래선 개척 노력과 신규 사업인 바이오사업의 신규투자가 지난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고 판단,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하정우 소속사로 유명한 코넥스 상장사 판타지오의 지분(4.9%)를 인수하기도 했다. 판타지오는 코스닥 상장사 에듀컴퍼니에 흡수합병될 예정으로 우회상장을 앞두고 있다. 합병비율은 1대 9.14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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