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LG전자의 목표주가는 7만7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낮은 상승 여력을 반영해 투자의견 ‘시장수익율(MARKETPERFORM)’은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LCD TV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 대비 6.3% 낮은 750만대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보다 2.4% 하회한 15조8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스마트폰 흑자 전환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9.5% 상회한 5632억원(LG이노텍 포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 단독영업이익은 484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5%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