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클로제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3분 브라질의 골망을 갈랐다.
토마스 뮐러(24ㆍ바이에른 뮌헨)의 패스를 받은 클로제는 좁은 공간을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고, 브라질 골키퍼 훌리오 세자르(34ㆍ토론토)의 몸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었다.
이로써 클로제는 ‘황제’ 호나우두(브라질)가 기록한 월드컵 통산 최다골(15)을 넘어섰다.
클로제의 신기록 수립에 네티즌은 “클로제의 16호골에 브라질 수비수들 멘붕오던데..”, “클로제, 넌 월드컵의 살아있는 역사다!”, “우리 엄마는 다른 선수는 몰라도 클로제는 알더라”, “클로제의 새 기록에 결승 진출까지.. 독일은 오늘 여러모로 역사적인 날이네”, “독일, 우리나라랑 만나면 어떻게 됐을지 무섭다”, “클로제, 결승전에서 한골 더 넣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