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면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높였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4% 늘어난 6914억원, 영업이익은 8.3% 줄어든 309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3.6% 급락했어도 면세부문 영업이익률이 5.7%로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매출 대비 알선수수료율이 올 상반기 5∼6%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